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49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10가지 명언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10가지 명언 1.결혼은 사랑하는 이유말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 결혼을 하게되면 그 다른 이유때문에 나중에 갈라선다. 장담한다! 2.논쟁은 무슨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수있어도 말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3.누구를 욕했는데 그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사랑으로. 4.누가 내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에요. 내가 30초만 존심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 고생합니다. 5.. 2023. 12. 8.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 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내게 더없이 넓은 가슴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혼자 보기엔 안타까워 같이 보고 이렇게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잔할 수 있고 가슴 한아름 아득한 미소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거울 한번 덜 봐도 머리 한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전혀 부끄럽지 않고 미안하지 않고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예쁘게 함박웃음 웃을 수 있고 서로의 겉모습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은행가다가 총총히 바쁜 걸음에 가볍게 어깨를 부딪혀서 아! 하고 기분 좋게 반갑게 설레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 2023. 12. 8.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좌우봉원이라는 말이 있다. 좌우, 그러니까 주변에서 맞닥뜨리는 사물과 현상을 잘 헤아리면 근원과 만나게 된다는 뜻이다. 일상의 모든 것이 공부의 원천이라는 의미로도 풀이 된다. 얼마 전 5호선 공덕역에서 생각지도 않은 깨달음을 얻었다. 사소한 장면 하나가 내 마음에 혹 하고 들어왔다. 퇴근 시간 콩나물시루 같은 전동차에 가까스로 몸을 밀어 넣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빈자리가 없었다. 승객들을 둘러봤다. 절반은 고개를 푹 숙인 체 뭔가를 들여다보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전화를 걸거나 동승한 사람과 왁자지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경로석에 앉은 노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할머니 옆에서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제법 시끄러웠다. 게다가 어.. 2023. 12. 7.
한국 여성 최초 스탠퍼드 종신교수 '유재석이 내 학문에 큰 기여..'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지에 2번이나 논문이 실린 이진형 교수가 출연했다. 이 교수는 “원래 전공은 전기전자공학이었다. 그런데 외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돼 12년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뇌를 회로처럼 연구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런 게 없길래 제가 해보자 이렇게 뇌과학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치료하고 싶다는 절실함이 그를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뇌과학의 세계로 이끌었고 치매와 간질 연구의 지평을 열었다. 전과를 위해 그는 다시 의대를 가는 것이 아니라 독학을 했다고 했다. 그는 “전자공학을 하다가 뇌과학을 하다보니 배척을 많이 당했다. 제가 뇌과학 관련 실험을 NIH(미국국립보건원)에 신청해 펀딩을 받았다. 지하실에서 100번 정도 ..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