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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친에 불만 전현무 대책 없다며 일침?

by 쓸만한 집 2023. 11. 19.

 

지구별 로맨스'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신청 커플은 ‘지구별 로맨스’ 최초로 인터내셔널 국제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14년째 살고 있는 몽골 여자친구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자주 바뀌어 이 남자와 미래를 함께 해도 될지 고민”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등장한 한국 거주 8년 차인 미국 남자친구는 모델, 배우, 성우는 물론 개인회사까지 운영하는 다재다능한 능력자였다. 그러나 몽골 여자친구는 “이렇게 대책 없이 살거면 우리 헤어져”라고 최후통첩해 속내에 궁금증을 높였다.

 

몽골, 미국 커플은 여행 스타일부터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극과 극 의견차를 보였다. 미국 이사를 원하는 몽골 여자친구와 한국 거주를 원하는 미국 남자친구의 첨예한 갈등이 일어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미국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꾸준히 쌓은 커리어로 최대 한 달에 천만 원 이상, 현재는 3~500만 원의 수입을 내고 있었다. 미국 남자친구는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돈이 꼭 필요하다. 우리는 한 팀이다. 우리의 꿈을 이루려면 돈이 필요하다.

 

미국 이사하면 직업, 돈이 다 없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자친구를 원망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여자친구는 “고향 귀국 시 적응 기간은 필요하다. 이를 미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지만 미국에 가게 되면 여자친구 역시 비자 문제로 6개월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 몽골 여자친구는 미국 거주 후 구체적인 대책은 생각하지 않고 미국에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보는 이들의 고개를 내젓게 했다.

 

 

 

전현무는 무작정 미국행을 결정한 여자친구의 무계획을 지적했다. 그는 "대책이 없다. 결혼에 있어서는 이쪽(남자친구)이 더 J다"라고 했다. 샤바(헝가리)도 “상상으로만 미국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직언을 했다.

 

이에 국제 결혼한 기혼자 피터(영국)는 “두 사람이 사는 장소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나도 한국을 떠나 영국 생활을 해봤지만 너무 우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양쪽 다 살아보고 결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경험자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최후 결정의 순간, 만남을 응원한다는 측이 5명, 헤어짐을 권유한다는 측이 4명으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두 사람 모두 만남을 선택해 연애 오지라퍼들을 안도케 했다. 몽골 여자친구는 “내가 양보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남자친구는 프러포즈를 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처럼 갈등을 풀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커플들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 ‘지구별 로맨스’ 4회 방송 이후 시청자 오지라퍼들은 각종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다”,

 

“미국이냐 한국이냐 나라도 고민 될 듯”, “오지랖 남친 의리 있다”, “여친 위해 도베르만 되겠다는 마지막 말에 나도 장예원처럼 소리침”, “살아보고 결정하라는 피터 말에 너무 공감했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출처 -지구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