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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혼자 해? 하면서 결혼 이야기에 질색하는 한혜진

by 쓸만한 집 2023. 12. 5.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홍천 하우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의 어머니는 생각보다 늦게 자신을 데리러 온 딸을 바라보며 "나 조금 있으면 잘 시간이야!"라고 만나자마자 버럭해 웃음을 줬다. 고추장을 담그기로 한 두 사람은 필요한 재료들을 사기 위해 5일장으로 향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생각보다 상인들이 일찍 장사를 접었고, 정작 사야할 물건은 사지도 못한 채 대형 소쿠리, 낙지 젓갈, 순두부, 호떡 등 예정에도 없던 물건들로 폭풍 쇼핑을 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천 하우스로 함께 돌아온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고추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한혜진은 어머니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는대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고, 어머니는 결국 폭발했다. 만들면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한혜진은 고추장을 만들면서 '미우새' MC 신동엽을 언급하며 "동엽오빠"라고 이야기를 했고, 오빠 소리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그 오빠는 어떤 오빤데?"라고 빠르게 반응했다. 한혜진은 의아한 표정으로 "신동엽 오빠?"라고 다시 한 번 말했고, 어머니의 표정에는 실망감이 가득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의 어머니는 "너가 연애를 하면 홍천에 이렇게 자주 안 오겠지"라고 했고, 한혜진은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마! 제발!"이라고 절규해 웃음을 줬다.

 

 

 

어머니는 한혜진에게 "여기(홍천집) 오면 좋으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좋다. 오면 가기 싫은게 문제"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시집 갈 생각은 없고? 여기 왔다갔다하다가 시간 다 간다"고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한혜진은 "망했지 뭐"라면서 괜히 세게 말했다.

 

어머니는 "이미 (결혼은) 망한거야?"라고 다시 물었고, 한혜진은 "아니, 갈 때되면 가겠지"라고 대충 넘겼다. 그리고는 갑자기 바닥에 깔린 카페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며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시골에 장가 안 간 착한 남자 많다. 그 주유소 총각 너무 착하다"고 했고, 한혜진은 "나도 착한 남자가 좋지만, 취향이라는 게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너도 취향이라는게 있긴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한혜진은 "악플러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