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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 살기 위해서 무차별 살인한 7인 한모네 방다미 죽였다고 고백하다

by 쓸만한 집 2023. 10. 2.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의 죽음과 관련된 7인이 매튜리가 기획한 지옥도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고 살아 나온 뒤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옥도에 갇힌 한모네은 선착장에 적힌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요트를 요청했다. 사람들은 섬에 도착한 요트 가이드를 따라가다 늪에 도착했다. 금라희는 “길이 이것뿐이라면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

 

 

 

 

징검다리가 돼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를 살려줄 사람이 온다. 다들 잠자코 있어라. 나쁜 년은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그들은 타인을 죽인 뒤 다리를 삼아 늪을 건넜다.

선착장을 찾아 걷던 이들은 우물을 만나 목을 축이다 진흙으로 변한 괴물을 보고 겁에 질렸지만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진흙 괴물을 죽였다. 한모네는 “방다미 네가 내린 저주여도 상관없다. 넌 날 못 데려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흙 괴물은 괴물이 아닌 사람이었다. 이들은 “나를 지켰다. 헛것이든 아니든 싸울 수밖에 없었다” “나는 살아남을 이유가 있다” 등의 핑계를 대며 살해를 합리화했다.

모두가 혼란에 빠진 사이 갑작스러운 해일에 떠밀려 다른 바닷가에 도착한 이들은 섬 한쪽에 있는 보트를 발견했다. 요트 가이드는 “저 배는 7인승이다. 여기에 13명이 있다.

 

누군가 포기해야 한다”고 했고 살아남은 자들은 서로를 바라보다 보트를 향해 달려갔다. 13명의 사람은 치열하게 싸웠고 방다미의 죽음과 관련된 7인이 살아남아 보트를 차지해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섬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하자”고 합의를 본 뒤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그들의 방엔 각각의 죄를 적은 메시지가 있었다. 찜찜한 마음을 품고 모인 그들은 CCTV와 구명보트를 없애고 수영장을 청소하면서 증거를 인멸한 후 경찰 조사에서 서로 알리바이가 됐다.

금라희는 “파티는 12시에 끝났다. 여행 첫날이고 다음 날 일정이 많아서 일찍 끝내기로 했다. 피곤해서 금방 잠들었다. 잠시 모네 방에 들어가서 마사지를 해주고 와인을 한잔하고 헤어졌다”고 거짓을 말했다.

 

 

 

 

또 양진모는 “무인도에서 내 요트가 발견됐다고? 그럴 리가 있나? 어제 술에 취해서 방에 가자마자 뻗었다. 자다가 주용주한테 인터폰이 와서 한번 깼다. 요트 타고 바람 쐬러 가자고 하길래 단박에 거절하고 잤다”고 말했다.

 

차주란은 “주용주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 워낙 취해서 무시하고 밀쳐냈다”고, 한모네는 “간단하게 와인을 한잔 마시고 1시쯤 잠들었다. 잠시 피트니스 센터에 내려갔는데 거기서 고명지 선생님을 만났다.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라 반가워서 잠시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했다.

고명지는 “원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올라왔다. 쌍둥이 아이들과도 통화를 해야 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고 돌아오는데 주용주가 이방저방 돌아다니면서 같이 놀러 갈 사람을 모으고 있더라”고, 민도혁은 “1시쯤인가? 엄청난 걸 보여주겠다고 해서 어디 섬을 간다고 했던 것 같다. 뱃소리 비슷한 것을 들었다. 정확하지 않다. 자고 있었으니까”라고 했다.

 

남철우(조재윤 분)는 “난 주최 측 초대로 잠시 들렸다. 죄 없는 사람을 붙잡고 있지 말고 없어진 사람들부터 찾아”라고 말했다. 제주 경찰인 그는 조사에 관여하기 위해선 사건에 관련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섬에서는 28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경찰은 호텔에 남은 7인을 의심했다. 예정보다 일찍 출근한 호텔의 한 직원은 금라희가 옷을 태우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기 때문. 금라희는 “누가 모네의 트렁크에 손을 댄 것 같아 찝찝해서 태웠다”고 변명했지만 경찰은 “남자 손수건이 발견됐다”고 하며 의심을 계속했다.

 

그때 매튜리가 나타나 “내 손수건이다.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고 금라희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 매튜리와 금라희, 남철우가 무인도로 향했다. 무인도에서는 400인분분에 달하는 마약이 발견됐고 경찰은 마약을 한 사람들이 떼싸움을 하다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다 매튜리가 작은 연못에서 금라희의 팔찌를 발견했다. 금라희는 호텔로 돌아와 섬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사실을 전했고 다른 이들은 금라희의 말을 믿지 못했다.

 

민도혁은 “유일하게 돌로 묻혀 있는 주용주의 시신을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이의를 제기했고 고명지 또한 “박쥐에 뜯긴 사람은 있는데 그 옆에 묻은 시신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고 의아해했다.

또 양진모는 “선착장에 있는 전화번호가 없다. 전화번호를 확인해 봐라”고 했고 휴대전화를 본 한모네는 “어젯밤 통화목록이 없다. 다들 보지 않았냐? 내가 직원을 불러서 본 거”라며 “이건 방다미가 내린 저주”라며 괴로워했다.

이들은 매튜리의 신원을 보증으로 집에 돌아가게 됐다. 금라희는 방을 나서는 매튜리를 따라나가 스튜디오 계약에 관한 내용을 물었으나 매튜리는 “내정자가 있다. 나는 약속을 중요히 여기는 사람”이라고 거절한 뒤 자리를 떠났다.

금라희는 “내가 원하고 욕심내는 것을 못 가진 적은 없었다. 절대 안 놓친다”고 읊조렸다. 그때 민도혁의 제보로 한모네의 팬 미팅에서 집단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한모네가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금라희는 직원들을 소집해 한모네의 이미지를 되살릴 방법을 연구했다. 외부와 연락을 차단한 채 칩거중이던 한모네는 방다미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다 “내가 죽였어. 방다미”라고 금라희에게 고백했다.

 

 

 

 

 

 

출처 -7인의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