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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입대한 케빈오 매일 이메일 예약 해 놓아 감동

by 쓸만한 집 2024. 1. 4.

유퀴즈에 출연한 공효진은 결혼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혼이라며 "자자! 이러고 각자 방에 들어가는 게 된다더라"고 신기해했다. 공효진은 시간이 가는 게 아쉽다며 MC 유재석에 "아시지 않냐. 하루라도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 미소지었다.

 

공효진은 "그동안 '비혼주의다', '무자식이 상팔자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근데 결혼할 사람은 알아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 쉽지 않은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휴대전화 저장명도 '마이 엔젤'이라 공개해 설렘을 유발했다. 공효진은 "케빈 미국 가족들도 약간 닭살스럽다고 얘기하더라. 전 날개를 정말 봤다. 진짜 날개가 있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달달함을 안겼다.

 

공효진은 남편 케빈오와 그의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공연을 잘 보고 '되게 멋있다' 했다. 그리고 해외 뮤지션 콘서트에 같이 가게 됐다"며 "티켓팅은 이 친구(케빈오)가 한다고 하더라.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을 마친 뒤 미국 여행을 갔을 때 케빈오를 다시 만나 식사했다고 밝혔다. MC 유재석은 이에 "드라마 같다.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와 톱스타"라며 감탄했다.

 

공효진은 또한 남편 케빈오가 작곡하고 자신이 작사한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을 들으며 "되게 특별하다. 그리고 오랫동안 선물처럼 남겠죠"라 전했다. 공효진은 이후 케빈오가 이틀 전 입대했다며 "노래 들을 때 눈물 날 뻔 했다"고 밝혀 애틋함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케빈오가 "예약 이메일을 만들어놓고 갔다. 무슨 영화처럼 '매일매일 그 시간에 이메일이 올 거야'라고 해서 아침 10시마다 이메일이 온다"며 "케빈은 저희처럼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니 표현이 굉장히 순수하다. 저는 케빈 만나고 순해졌다"고 애정을 전했다.

 

 

 

 

 

 

출처 - 유퀴즈 온더 블럭